본문 바로가기
3) 주린이

[스크랩] 일과 행복, 일과 인간관계 대하여

by bktax 2021. 5. 23.

https://ppss.kr/archives/240760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착각

이번 이야기는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메일링 서비스로 받아 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하나로 시작하겠습니다. 세 명의 벽돌공이 부지런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벽돌공에

ppss.kr

 

중간에 게임이 중단되어도 짜증을 부리기 이전에 ‘그래도 오늘 재밌었다 그치?’라며 주위의 기분을 먼저 신경 쓸 수도 있는 것이다. 막판 역전을 당해도 ‘짜릿한 게임이었어! 다음번엔 이기고 말 거야’라고 하는 것과 ‘빌어먹을, 더러운 게임 때문에 기분 더럽네’라고 말하는 것의 차이다. 그냥 자기 혼자 즐겁자고 혼자의 흥에 집중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 같은 사람과 함께라면 수백 판의 게임을 해도, 내가 슬럼프에 빠지거나 내가 컨디션이 좋을 때도, 결과적으로 모두의 ‘즐거움’이 남는다. 후자 같은 사람과 있으면 어찌 됐건 수백 판의 게임을 하기 전에 아마 서로 갈라질 것이다.
첫째, 웃는 낯이다.
​어느 선배께서 사람을 뽑을 때 ‘웃는 낯을 뽑으면 크게 당황할 일이 없다’고 했는데, 상당히 공감한다. 웃는 낯을 가진 인재들도 나중에 얼굴을 붉힐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얼굴을 붉히는 듯한 인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향후 다가올 수많은 트러블이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회사는 항상 트러블이 있다. 그 트러블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확대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어쨌거나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둘째, 이력 속에서 갈등을 해결해온 경험이다.
회사는 크고 작은 갈등이 끝없이 반복되는 곳이다. 이력이 좋은 사람도 이력이 나쁜 사람도 모두 토가 나올 정도의 갈등을 겪었을 것이다. 그것을 극복해본 경험이야 말로 이력이다. 극복의 결여가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셋째는 개인의 성과에 대한 설명이다.
웃는 낯도 아니고 이직도 불필요하게 잦았다면, 그 개인의 성과를 이해해보고 싶다. 열심히 한 것? 똑똑한 이야기를 한 것? 이런 것 말고, 정말 회사에게 임팩트를 미친 성과는 무엇이었을까? 인터뷰어가 이해할 수 없는 성과여도 좋다. 잘 정리된 논리, 회사가 크게 인정한 맥락이 느껴지는 성과면 좋은 자랑거리다.
네 번째는 좋은 팀과 일해봤는지이다.​
성과를 내본 팀, 팀워크를 맞춰본 팀과 일해본 사람은 평생 머릿속에 강렬한 롤모델과 원리 원칙을 인식하게 된다. 좋은 팀을 만나보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다섯 번째는 설득의 자세다.
동문서답을 하는 사람은 해당 질문에 대해 자신의 콘텐츠가 없는 사람이다. 평소의 고민이 별로 없었다는 것 아닐까. 콘텐츠가 많은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다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력서 작성시 참고하겠다.

결국 사회생활은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미디어에서 MZ세대는 개인주의라고해도,,,

댓글